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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충격 딛고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6/29/2016 - 09:17

다우존스 산업지수
17,409.72 [△269.48] +1.57%

S&P500 지수
2,036.09 [△\35.55] +1.78%

나스닥 종합지수
4,691.87 [△97.42] +2.12%

28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이후 급락했던 미국 뉴욕증시는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와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은 브렉시트 충격에서 차츰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에선 브렉시트로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았던 금융주들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였고, 애플 등 기술주의 반등으로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했다.

월 가의 분석가들은 브렉시트 이후 움츠렸던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급락으로 형성된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52달러(3.3%) 오른 배럴당 47.8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1.33달러(2.82%) 높은 배럴당 48.4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보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덕 코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여파는 오랜 시간을 걸쳐 지속될 것이고 오늘은 그중 약간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면서 상황은 2008년의 금융위기라기 보다는 2011년과 유사한 형태라고 진단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전략가도 시장이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다른 악재에 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미국 상무부는 국민총소득(GDP)이 전분기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0.8%를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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