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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3분기 성장률 부진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29/2015 - 10:49

다우존스 산업지수
17,742.64 [▼36.88] -0.21%

S&P500 지수
2,084.43 [▼5.92] -0.28%

나스닥 종합지수
5,068.89 [▼26.80] -0.53%

이날 뉴욕증시는 미 3분기 성장률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전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시사한 가운데,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예상치를 밑돈 점과 장마감 후 나올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기준 1.5%를 기록해 앞선 지난 2분기에 기록한 3.9%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 같은 GDP 부진은 3분기 기업재고가 568억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기업재고는 각각 1128억달러, 1135억달러 증가한 바 있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1.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3% 올랐다.

많은 경제학자는 달러 강세와 중국 경제 둔화 등이 미국의 생산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연준이 전날 12월 기준금리 인상 검토를 밝혔으나 성장률 지표가 이를 뒷받침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RT 캐피털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GDP내 소비지출은 반길 것으로 보이지만, 이 지표가 12월 인상 확률을 끌어올릴 정도로 탄탄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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