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내구재주문 호조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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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욕증시는 미 내구재주문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나온 지난 1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수주실적이 항공기와 자동차 수주 증가로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4.9% 증가해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5% 증가를 웃돈 것이다.

지난 2월2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했으나 여전히 노동시장이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명 늘어난 27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7만 명을 웃돈 것이다. 그러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약 일 년 동안 30만명을 밑돌아 40년여 만에 최장기 30만명을 하회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일축 발언과 중국발 수요 약화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로 전장보다 0.56% 내린 31.9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