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낙폭 확대에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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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진 뒤에도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2.07%내린 배럴당 58.6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23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ICE 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월 물 선물가격 역시 1.82%밀린 62.5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개장전 발표된 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로 0.2%하락하며 전문가 예상치 0.1%하락보다 부진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