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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앞두고 기술주 주도로 반등 Dow 0.26% 상승

FX분석팀 on 05/02/2022 - 18:38

 

다우존스 산업지수
33,061.50 [▲ 84.29] +0.26%
S&P500지수
4,155.38 [▲ 23.45] +0.57%
나스닥 종합지수
12,536.02 [▲ 201.38] +1.63%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50bp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 중 약세에도 기술주에 대한 저가매수 유입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29포인트(0.26%) 상승한 33,061.50에, S&P500지수는 23.45포인트(0.57%) 상승한 4,155.3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38포인트(1.63%) 상승한 12,536.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는 장초반 기업 실적, 경제 지표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했다. 특히, 미 국채 수익률 10년 물이 3%를 돌파하면서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후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시장은 상승으로 전환하며 마감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시장에 대해 “극적인 반등을 보여 주며 상승세로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선 오는 3~4일 열리는 미국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의 수석 부사장인 올리버 퍼쉬는 로이터 통신에 “국채 수익률은 현재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모드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얼마나 유연한지를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조치 외에도 대외변수 등으로 경기 침체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55.4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 부문의 경제가 18개월 만에 가장 느린 성장을 기록했으며, 공급과 노동력 부족과 극심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4월 PMI는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7.8과 전달 기록한 57.1을 모두 밑돌았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50을 웃돌아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보여줬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들의 반등이 시장 상승을 지지했다. 전거래일 14% 급락했던 아마존(AMZN)은 0.18% 상승하며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5%, 애플(APPL)은 0.2% 상승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PPL)도 1.9% 상승했으며 테슬라(TSLA)도 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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