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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미-중 협상 등 굵직한 이벤트 대기 혼조 Dow 0.22% 상승

FX분석팀 on 01/29/2019 - 17:05

다우존스 산업지수
24,581.27 [▲ 53.05] +0.22%
S&P500지수
2,640.00 [▼ 3.85] -0.15%
나스닥 종합지수
7,028.29 [▼ 57.40] -0.81%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큼직한 재료에 의존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3.05포인트(0.22%) 상승한 24,581.27에, S&P500지수는 3.85포인트(0.15%) 하락한 2,640.0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7.40포인트(0.81%) 하락한 7,028.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가 한창인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또한 커다란 관심사로 이날 증시 투자자들은 숨죽여 관망만 지속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에서 어떠한 발언들이 나올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고, 파월 의장이 얼마나 미국 경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또 어떠한 방안들이 있는지에 대해 주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화웨이 기소 문제로 시끄러워진 미-중 협상은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언론을 통해 직접 진화에 나서 일부 안도감을 주었다. 므누신 장관은 화웨이 문제가 협상과 결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고위급 협상 관계자들은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는 것도 전했다.

FOMC발표는 다음날 현지시간 오후에 나올 예정이며, 미-중 고위급 회담은 31일에 마감하여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이견차가 좁혀질지에 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다음날 주요 경제발표 중 1월 ADP민간고용과 지난 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잠정주택판매 등이 대기 하고 있어 굵직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대형 배팅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추세적으로 봤을 때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 일부 불안감은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이날 IT 대형주의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미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애플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올해 실적 전망을 내놓을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면서 ‘팔자’를 부추겼다. 애플은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매출을 843억 달러로 예상하며 기존 예상치보다 소폭 상회한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애플은 장 마감 후 장외거래에서 4%대로 상승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이베이가 1% 선에서 하락했고, 쓰리엠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데 따라 2% 가까이 뛰었다.
유틸리티 업체 PG&E는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사태에 따른 타격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운데 14% 가량 폭등했고, 화이자와 제록스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기대 각각 3%와 11% 내외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1% 하락했고, 커뮤니케이션도 1.06% 내렸다. 반면 산업주는 1.3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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