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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FOMC 대기하며 관망흐름 Dow 0.07% 하락

FX분석팀 on 10/29/2019 - 17:08

 

다우존스 산업지수
27,071.46 [▼ 19.26] -0.07%
S&P500지수
3,036.89 [▼ 2.53] -0.08%
나스닥 종합지수
8,276.85 [▼ 49.13] -0.59%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대기한 채 기대와 경계감이 뒤 섞여 관망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9.26포인트(0.07%) 하락한 27,071.46에, S&P500지수는 2.53포인트(0.08%) 하락한 3,036.8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9.13포인트(0.59%) 하락한 8,276.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대한 부담이 투자 심리를 눌렀고, 이 역시 주가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지수가 신고점을 뚫고 상승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의 실적 발표와 함께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정책자들이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중기 조정의 종료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인지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런던 소재 킹스우드 그룹의 루퍼트 톰슨 리서치 헤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지수가 현 수준에서 한 단계 강한 상승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강한 호재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이렉션의 폴 프리간디 트레이딩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S&P500 지수가 수 개월간 갇혔던 2800~3000 박스권을 뚫고 올랐다”며 “30일 연준이 또 한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이어지면서 2% 선에서 하락했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GM)는 6주간의 파업으로 인해 3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2019년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지만 4% 이상 급등했다.
제약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화이자와 머크가 나란히 이익 전망치를 높여 잡은 가운데 각각 2.5%와 2.16%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보잉은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상원 청문회에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발생한 두 건의 참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 가운데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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