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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ECB 정책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9/09/2016 -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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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ECB의 추가 부양책 발표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ECB는 정책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기존의 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도 종전의 -0.40%를 유지했고 한계대출금리 역시 0.25%로 동결했다. ECB는 월간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현행 800억 유로 범위 내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채권매입프로그램의 기간 연장에 대해 오늘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유로존 경제는 완만하고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고용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한 25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26만5000건을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2달러(4.7%) 오른 배럴당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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