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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5천억 달러 규모 예산안 서명/유가 회복 Dow 1.11% 상승

FX분석팀 on 04/24/2020 - 18:03

 

다우존스 산업지수
23,775.27 [▲ 260.01] +1.11%
S&P500지수
2,836.74 [▲ 38.94] +1.39%
나스닥 종합지수
8,634.52 [▲ 139.77] +1.65%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 상하원에서 가결된 5천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 예산 법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쳤다는 소식과 유가의 가파른 회복세에 반색해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60.01포인트(1.11%) 상승한 23,775.27에, S&P500지수는 38.94포인트(1.39%) 상승한 2,836.7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77포인트(1.65%) 상승한 8,634.5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5천억 달러 규모 예산안에 서명을 마쳤다. 이는 코로나 사태 발발 후 4번째 부양책으로서 현재까지 사용된 예산은 모두 3조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유가의 가파른 회복세도 증시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이번 주 초반 마이너스 영역을 침범하며 극심한 페닉 현상을 일으킨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6월물 택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이날 배럴당 17.21달러까지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입국중 쿠웨이트가 가장 먼저 감산에 돌입했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긴장감이 전화위복이 되어 다음주에도 회복세가 지속될지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됐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 경고가 시장 분위기를 저해시켰지만 새로운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다시금 투자 분위기를 띄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대응 백신 개발 참여를 촉구하는 성명을 낸 한편 미국은 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더 이상 WHO를 신뢰할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4월 소비자태도지수가 71.8로 전월 89.1에서 가파르게 하락했으며, 3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4.4% 감소하여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감소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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