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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호실적 기대/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Dow 1.34% 상승

FX분석팀 on 10/24/2022 - 18:08

 

다우존스 산업지수
31,499.62 [▲ 417.06] +1.34%
S&P500지수
3,797.34 [▲ 45.59] +1.19%
나스닥 종합지수
10,952.61 [▲ 92.90] +0.86%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06포인트(1.34%) 상승한 31,499.62에, S&P500지수는 45.59포인트(1.19%) 상승한 3,797.3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2.90포인트(0.86%) 상승한 10,952.6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상장 기업 중 20%가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될 기업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 심리를 고취시켰다.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기업 중 72%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다음 날 25일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하며, 애플과 아마존은 오는 27일에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10을 기록해 전달 수정치인 0.10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S&P 글로벌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49.9로 전달 52.0에서 위축세로 전환했다. 특히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6.6으로 전달보다 더 하락해 위축세가 심화했다.

오안다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것이고 연준이 빠르게 멈출 수도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며 “처음 몇 번의 금리 인상의 효과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느껴지기 시작할 것이며 오늘 발표된 PMI는 경제의 서비스 부문과 제조업 부문 모두에서 상당한 약세를 보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는 연준이 내년 초에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 및 모델Y 자동차의 가격을 최대 9% 인하한 후 1.4% 하락했다. 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의 수요 약화 신호를 나타낸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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