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테슬라 주도 나스닥 1.14% 상승 Dow 0.25% 상승

뉴욕마감, 테슬라 주도 나스닥 1.14% 상승 Dow 0.25% 상승

FX분석팀 on 09/11/2023 - 17:44

 

다우존스 산업지수
34,663.72 [▲ 87.13] +0.25%
S&P500지수
4,487.46 [▲ 29.97] +0.67%
나스닥 종합지수
13,917.89 [▲ 156.37] +1.14%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태슬라의 급등에 의한 기술주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13포인트(0.25%) 상승한 34,663.72에, S&P500지수는 29.97포인트(0.67%) 상승한 4,487.4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37포인트(1.14%) 상승한 13,917.8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13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는 사이 이날 상승 분위기를 주도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목표가를 주당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60% 상향 조정한 영향에 주가가 10.09% 뛴 27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도입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도조’가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6000억달러 가까이 더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투자 의견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테슬라 급등으로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크게 올랐다. 아마존은 3.52%, 마이크로소프트는 1.1% 각각 상승 마감했다.

내년 공개를 목표로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말에 나왔던 메타 플랫폼스는 이날 3.25%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월트디즈니는 거대 케이블 회사인 차터 커뮤니케이션과의 케이블 방송중단 사태 봉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1.15% 올랐다.

한편 투자자들은 13일 나올 CPI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장기화를 자극하지 않을지 여전한 경계심을 보였다.

AXS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그레그 바숙은 “8월 CPI 수치가 예상 범위 안으로만 나와준다면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물가 발표에 앞서 이날 미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8bp 오른 4.284%를 기록했고, 연준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894%로 전장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