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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질풍가도 4 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Dow 0.11% 상승

FX분석팀 on 12/17/2019 - 17:19

 

다우존스 산업지수
28,267.16 [▲ 31.27] +0.11%
S&P500지수
3,192.52 [▲ 1.07] +0.03%
나스닥 종합지수
8,823.36 [▲ 9.13] +0.10%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른 투자심리 고취가 뒷받침 하는 가운데 경제지표의 호조와 함께 연일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 치웠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1.27포인트(0.11%) 상승한 28,267.16에, S&P500지수는 1.07포인트(0.03%) 상승한 3,192.5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13포인트(0.10%) 상승한 8,823.3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대 중 관세 유예 및 인하 방침과 더불어 1단계 무역 합의가 조속히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증시에 강한 상승 바람이 불고 있다.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서명 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연말 끝자락에서 매수를 확대하며 계속해서 고점을 시험하고 있다.

경제 지표도 훈풍을 냈다. 11월 산업생산이 1.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년래 최대 폭의 증가에 해당한다. 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에 부합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주택 착공은 136만5000건으로, 전월 대비 3.2% 늘어났다. 이 밖에 10월 구인이 730만건으로 전월 700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보잉이 737 맥스 생산을 단기적으로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주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영국 보수당 총선 승리 이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법안을 수정하여 내년 2020년 12우러 13일의 협상 시한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 것을 조항에 추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외환시장에 파운드화가 크게 폭락하고 말았다. 지난 주 폭등했던 수치를 모두 되돌렸으며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다시 재발하여 금융시장에 혼선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욕실 용품 유통 업체인 베드 베스 앤 비욘드는 고위 경영진 물갈이 소식을 호재로 11% 이상 폭등했고, 제약사 엘라이 릴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0년 실적 전망에 기대 2% 선에서 상승했다.
애플은 신형 에어팟 프로가 품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0.2% 가량 상승, 주당 280달러 선을 넘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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