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중동 전쟁 우려에 위험회피 Dow 1.24% 하락

뉴욕마감, 중동 전쟁 우려에 위험회피 Dow 1.24% 하락

FX분석팀 on 04/12/2024 - 18:26

 

다우존스 산업지수
37,983.24 [▼ 475.84] -1.24%
S&P500지수
5,123.41 [▼ 75.65] -1.46%
나스닥 종합지수
16,175.09 [▼ 267.10] -1.62%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 보도가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75.84포인트(1.24%) 하락한 37,983.24에, S&P500지수는 75.65포인트(1.46%) 하락한 5,123.4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7.10포인트(1.62%) 하락한 16,175.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역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면서 이란은 보복 공격을 예고한 상태다. 이란이 주말 중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방어 태세를 점검 중이다.

전 세계 각국은 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독일은 자국민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하지 말라”(Don’t)는 메시지를 보냈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셀의 피터 투즈 대표는 “위험 선호의 후퇴가 주말을 앞두고 다양한 이유로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가 됐다”면서 “은행 실적에 주말 지정학적 공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3대 은행의 실적은 혼조 됐다. JP모간 체이스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 증가했지만 순이자 순익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6.47% 급락했다. 씨티그룹은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 호조로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했지만 1.73% 하락 마감했다. 웰스파고는 순익의 7% 감소를 발표한 후 0.32% 하락했다.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공개된 경제 지표들은 일제히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을 가리키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첫 금리 인하를 개시해 올해 25bp(1bp=0.0.01%포인트)씩 총 2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최근까지 지정학적 이슈를 간과했다고 보고 “금과 원유 시장이 이러한 위기가 줄 수 있는 시장의 의미 있는 영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이러한 시장을 따르고 오래 지나지 않아 커다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