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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제조업 위축 속 대체로 하락 Dow 0.20% 상승

FX분석팀 on 08/01/2023 - 17:50

 

다우존스 산업지수
35,630.68 [▲ 71.15] +0.20%
S&P500지수
4,576.73 [▼ 12.23] -0.27%
나스닥 종합지수
14,283.91 [▼ 62.11] -0.4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위축세를 보이면서 대체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1.15포인트(0.20%) 상승한 35,630.68에, S&P500지수는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2.11포인트(0.43%) 하락한 14,283.9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4로 6월의 46.0에서는 소폭 나아진 수치이나 46.8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 로이터 전문가 전망은 밑돌았다.

CMC마켓츠 수석 시장애널리스트 마이클 휴슨은 “미국 경제가 사람들 생각보다 조금 약한 상태”라면서 “이점이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래드너는 “6월과 7월 시장이 워낙 양호했고, 8월이 과거부터 계절적으로 부진한 달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사람들이 (8월이 시작되자)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4일 발표 예정인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 심리도 이날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 명 증가하여 여전히 견조한 고용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산업 동향 가늠자가 되는 미국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 발표로 정규장서 주가가 8.85% 뛰며 다우지수 상승 마감에 힘을 보탰다.

반대로 승차 공유업체 우버는 월가 전망을 하회한 실적 내용을 공개한 탓에 주가가 5.68% 하락 마감했다.

제약기업 화이자는 월가 예상을 하회한 분기 매출을 공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1.25% 하락으로 장을 마쳤고,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는 국내 여행객 감소로 가이던스를 축소한 탓에 8.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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