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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급등+옐런 발언 영향에 일제 상승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6/07/2016 -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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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한 때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지난달 27일 하버드대 연설보다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 강도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옐런 의장은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WAC) 주최 강연에서 미국 경제는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기준금리가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계속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속 가능한 최대 고용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이런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고용동향에 대해 실망스럽다거나 우려된다고 평했지만, 어떤 월간 경제지표 한 가지를 지나치게 중요하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큰 충격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에서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투표 결과가 나온다면 상당한 경제적 파장이 있을 것이라며 오는 23일 실시되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투자 심리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해소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7달러(2.2%) 오른 배럴당 49.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3센트(1.7%) 높은 배럴당 50.4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한 무장단체가 원유공급시설을 공격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온 뒤 기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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