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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위험회피/연준 금리인상 전망 강화 Dow 0.29% 하락

FX분석팀 on 03/03/2022 - 17:44

 

다우존스 산업지수
33,794.66 [▼ 96.69] -0.29%
S&P500지수
4,363.49 [▼ 23.05] -0.53%
나스닥 종합지수
13,537.94 [▼ 214.07] -1.56%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위험회피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6.69포인트(0.29%) 하락한 33,794.66에, S&P500지수는 23.05포인트(0.53%) 하락한 4,363.4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07포인트(1.56%) 하락한 13,537.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심리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전날에 이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우크라 사태가 불러올 경제에 불확실성을 재차 언급했지만 전쟁 발발 직전까지 계획했던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는 그대로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연준이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변수는 금리인상의 속도와 규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시장은 대체로 연준이 3월 통화정책 발표에서 0.25%(25bp) 의 기준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0.50%(50bp)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곧 완화되지 않으면 연준이 금리를 상당히 빨리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연방기금 금리가 중립금리(Neutral rate)보다 높아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다음 날 발표될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발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규모와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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