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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우크라 사태 장기화 우려/다음 주 FOMC 대기 Dow 0.69% 하락

FX분석팀 on 03/11/2022 - 17:20

 

다우존스 산업지수
32,944.19 [▼ 229.88] -0.69%
S&P500지수
4,204.31 [▼ 55.21] -1.30%
나스닥 종합지수
12,843.81 [▼ 286.15] -2.18%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전망, 그리고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화정책 발표 때 금리인상 가능성을 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29.88포인트(0.69%) 하락한 32,944.19에, S&P500지수는 55.21포인트(1.30%) 하락한 4,204.3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15포인트(2.18%) 하락한 12,843.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3차 회담이 진전없이 막을 내리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시장은 이를 믿지 않는 듯 했다.

UBS의 마크 헤펠레 글로벌 자산 관리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로이터 통신에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각국 중앙 은행들은 이제 주식 시장에 대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유연성이 줄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이 단순히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주식 익스포저를 줄이면서 단순히 위험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아니라는 우리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첫 금리 인상과 향후 긴축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5~16일 열리는 3월 FOMC 회의에서 현재의 0~0.25%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과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당사국들 간의 핵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1달러(3.1%) 오른 배럴당 10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번주 5.5% 내렸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40달러) 하락한 19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번 한주 0.9%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0.7bp 하락한 2.002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2.9bp 오른 1.748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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