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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부양책 시사/2분기 실적 희비 Dow 2.13% 상승

FX분석팀 on 07/14/2020 - 16:49

 

다우존스 산업지수
26,642.59 [▲ 556.79] +2.13%
S&P500지수
3,197.52 [▲ 42.30] +1.34%
나스닥 종합지수
10,488.58 [▲ 97.73] +0.94%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 된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부양책 지속할 것을 강조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56.79포인트(2.13%) 상승한 26,642.59에, S&P500지수는 42.30포인트(1.34%) 상승한 3,197.5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7.73포인트(0.94%) 상승한 10,488.5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참여자들은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귀추를 주목시켰다.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엇갈렸지만 코로나 사태를 지나 대부분 기업들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기 때문에 하방 위험은 크게 없었다.

JP모건의 2분기 이익 감소는 예상보다 작은 51%에 그쳐 주가가 0.56% 상승했다.

반면 웰스파고의 주가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첫 분기 손실을 기록하면서 4.57% 급락했으며 씨티그룹도 분기 이익의 가파른 감소에 주가가 3.95% 내렸다.

전날에 이어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이날 0.64%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2%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기술주에 대한 베팅이 가장 붐비는 투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테슬라는 1.32% 상승했으며 애플도 1.65% 올랐다.

MAI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토퍼 그리잔티 수석 주식 전략가는 “기대가 매우 낮아 2~3주 동안 괜찮은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날 온라인 발언을 통해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연준이 긴급대출프로그램은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연준은 바이러스 상황 이전으로 고용시장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들의 지급 불능 물결이 일 가능성이 있다”며 “통화 정책은 더 많은 부양 제공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으며 연준의 정책이 너무 이르게 부양을 철회하는 것을 피하고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경제 회복 낙관론을 설파하며 올 하반기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통제되어 실업률이 4.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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