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연준 금리인상/러-우크라 협상 진전 기대 Dow 1.55% 상승

뉴욕마감, 연준 금리인상/러-우크라 협상 진전 기대 Dow 1.55% 상승

FX분석팀 on 03/16/2022 - 18:4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63.10 [▲ 518.76] +1.55%
S&P500지수
4,357.86 [▲ 95.41] +2.24%
나스닥 종합지수
13,436.55 [▲ 487.93] +3.77%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더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18.76포인트(1.55%) 상승한 34,063.10에, S&P500지수는 95.41포인트(2.24%) 상승한 4,357.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87.93포인트(3.77%) 상승한 13,436.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는 0.25~0.50%로 상향됐다.

연준이 공개한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다. 올해 남은 6번 회의 때마다 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며, 이는 매번 0.25%포인트씩 인상을 지지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안토니 사그림베네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성장률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은 더욱 공격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 타결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날 양국은 사흘째 평화협상을 이어갔으며, 중립국 지위가 안전보장 조치 등을 진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V리서치의 설립자인 데니스 드뷔셔는 마켓워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긍정적인 뉴스 흐름으로 인해 위험 자산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휴전 기대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0달러(1.5%) 하락한 배럴당 95.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날 종가는 2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2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1% 하락한 1902.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더 많은 금리 인상 시사 이후 거의 3년만에 최고 수준에서 추가로 더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6.4bp 상승한 2.224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3.7bp 급등한 1.9940으로 집계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