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연준 과잉 기대 완화/은행 호실적 불구 Dow 0.69% 하락

뉴욕마감, 연준 과잉 기대 완화/은행 호실적 불구 Dow 0.69% 하락

FX분석팀 on 07/18/2022 - 17:35

 

다우존스 산업지수
31,072.61 [▼ 215.65] -0.69%
S&P500지수
3,830.85 [▼ 32.31] -0.84%
나스닥 종합지수
11,360.05 [▼ 92.37] -0.81%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폭에 대한 기대감이 완화되고 은행들의 실적 호조에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15.65포인트(0.69%) 하락한 31,072.61에, S&P500지수는 32.31포인트(0.84%) 하락한 3,830.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2.37포인트(0.81%) 하락한 11,360.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골드만삭스(GS)는 2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는 2.5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도 분기별 이익이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0.0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 보다는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베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낸 기사에서 연준이 이달 예정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도 보고서에서 75bp 인상을 지지했다.

체리 레인 인베스트먼트의 파트너인 릭 메클러는 로이터 통신에 “시장의 나쁜 소식들이 사라졌고 투자자들이 이것이 합리적인 진입점인지 확인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실적이 향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19일)와 테슬라(20일), 트위터(22일)의 실적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주는 올해 엄청난 매도 압력을 받았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크레셋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잭 아블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리가 최고조에 달하고 성장 측면에서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지만 결국 성장주가 (하반기) 실적을 능가할 것”이라며 “연준이 (정책을) 빠르게 선회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실제로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S&P 500의 2분기 총 이익 성장이 분기 초의 6.8%에서 감소한 6%로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전일 대비 2.15%, 메타(META)가 1.54% 올랐다. 반면 고용축소를 발표한 애플(APPL)은 2.06%,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GOOG)도 주식 분할 첫날 2.5% 하락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