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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엔화 시장 개입설/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Dow 2.47% 상승

FX분석팀 on 10/21/2022 - 17:22

 

다우존스 산업지수
31,082.56 [▲ 748.97] +2.47%
S&P500지수
3,752.75 [▲ 86.97] +2.37%
나스닥 종합지수
10,859.72 [▲ 244.87] +2.31%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재기되면서 크게 상승했다. 다만 일부 부진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일부 상승폭을 억제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48.97포인트(2.47%) 상승한 31,082.56에, S&P500지수는 86.97포인트(2.37%) 상승한 3,752.7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44.87포인트(2.31%) 상승한 10,859.7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의 11월 회의 전망 기사를 내놓으면서 12월 금리인상폭 속도 조절 방안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WSJ은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오는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축소할지 여부와 방법에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조만간 그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내년초 금리 인상을 중단하길 바란다는 뜻을 시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또 다른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어서 관련 논의가 너무 시기 상조라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비둘기파적인 연준위원의 발언도 시장을 뒷받침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이제 금리인상 속도 완화를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너무 급격하게 올려 경기를 침체에 빠트리는 것은 피해야 하며, 이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스냅(SNAP)의 주가가 크게 밀리면서 기업 실적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스냅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28.13% 폭락했다.

버라이즌(VZ)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소매 후불 전화 가입자수가 3분기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4.5%가량 하락했다.

또 아멕스(AMX)의 주가는 회사의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신용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5.85% 떨어졌다.

트위터(TWTR)의 주가는 바이든 행정부가 트위터를 포함한 일론 머스크 관련 기업들에 대해 국가 안보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4.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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