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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엇갈린 연준 위원 발언에 혼조세 Dow 0.04% 상승

FX분석팀 on 11/29/2023 - 18:16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30.42 [▲ 13.44] +0.04%
S&P500지수
4,550.58 [▼ 4.31] -0.09%
나스닥 종합지수
14,258.49 [▼ 23.27] -0.16%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엇갈린 발언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3.44포인트(0.04%) 상승한 35,430.42에, S&P500지수는 4.31포인트(0.09%) 하락한 4,550.5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3.27포인트(0.16%) 하락한 14,258.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몇 달 후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연준의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주식시장은 이날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율이 충분히 내리지 않을 경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도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브렌트 슈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상충하는 견해가 있어 연준 내에서 다소 분열이 나타나고 있다”며 연준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소 후퇴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보면 S&P500 11개 업종 중 재량 소비 업, 필수 소비 업,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를 제외한 6개 업종이 상승했다. 금리가 내리면서 부동산업은 0.73% 오르며 가장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12% 내려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특징주를 보면 제너럴모터스(GM)는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33%의 배당액 확대를 발표하면서 9.38% 급등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이 월가의 기대를 웃돌 것으로 보며 10.40% 올랐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7bp(1bp=0.01%포인트) 내린 4.269%를 기록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9.1bp 밀린 4.645%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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