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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소매판매 호조에 연착륙 기대감 상승 Dow 1.26% 상승

FX분석팀 on 06/15/2023 - 19:06

 

다우존스 산업지수
34,408.06 [▲ 428.73] +1.26%
S&P500지수
4,425.84 [▲ 53.25] +1.22%
나스닥 종합지수
13,782.82 [▲ 156.34] +1.15%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소매판매 실적에 환호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28.73포인트(1.26%) 상승한 34,408.06에, S&P500지수는 53.25포인트(1.22%) 상승한 4,425.8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34포인트(1.15%) 상승한 13,782.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매파적 스탠스를 거두지 않았고, 뒤이어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4.0%로 0.25%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들의 긴축 스탠스보다는 이날 나온 양호한 경제 지표에 연착륙 기대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웠다.

이날 나온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어 0.2% 감소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소비지출의 약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소매판매는 미 경제 체력을 반영하는 척도로 여겨지는데,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째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침체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아울러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이번주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6만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5만건)를 상회해 연준이 추가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BCA리서치 수석 미국주식 전략가 아이린 툰켈은 소매판매 지표 등이 “연착륙의 재료가 됐고 (주식 수익률이 가장 좋은) ‘스윗스팟’에 가까워진 것 같다”면서 “투자심리 측면에서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토우스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필립 토우스는 최근 강세장 모멘텀이 중앙은행의 매파 정책 전망도 극복했고, 인공지능(AI)에 대한 흥분도 기술주 랠리를 지속하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기술주) 펀더멘털이 궁극적으로 현재 주가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펀더멘털과 마켓 모멘텀 사이의 경쟁”이라면서 “시장으로 현금이 계속 유입되는 상황에서 지금은 마켓 모멘텀이 펀더멘털을 이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개별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19%, 오라클이 3.50% 각각 올랐고, 알리바바 주가도 3.18% 상승 마감했다.

백화점 체인 콜스는 TD코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2.73% 상승 마감했고, 반대로 미국 소매업체 크로거는 실적 부진 영향에 2.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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