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볼커룰 완화에 은행주 강세 Dow 1.18% 상승

뉴욕마감, 볼커룰 완화에 은행주 강세 Dow 1.18% 상승

FX분석팀 on 06/25/2020 - 17: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5,745.60 [▲ 299.66] +1.18%
S&P500지수
3,083.76 [▲ 33.43] +1.10%
나스닥 종합지수
10,017.00 [▲ 107.84] +1.09%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볼커룰 완화로 은행의 대규모 투자가 일부 가능해진 것으로 인해 은행주의 약진으로 장 막판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99.66포인트(1.18%) 상승한 25,745.60에, S&P500지수는 33.43포인트(1.10%) 상승한 3,083.7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84포인트(1.09%) 상승한 10,017.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금융당국은 볼커룰을 완화하여 은행과 은행간 대출 및 투자 환경을 개선 시켜 금융시장 유동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볼커룰이란, 레이건 대통령 시대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직을 지냈던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의 이름을 딴 은행 건전성 테스트 기준을 일컫는 것으로, 은행의 자본이나 투자 규모의 적정 수준에 캡을 설정하는 것이다.

이 규제의 완화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펼친 것이 장 막판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 감염 확진자의 증가세는 계속해서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 전날 캘리포나이주가 일부 업종에 대한 규제를 다시 발효한 것에 이어 이날 텍사스 주는 추가 경제 재개 계획 철회를 발표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미 남서부 등 대도시들에서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정부 내에 카운티 단위로 일부 지역들이 봉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덧붙여 “당분간 이러한 상황과 함께 지내야 한다”면서 “다만 국가적으로는 감염자 수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사망률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감소했으나 2주 연속 전문가 예상보다 많았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48만건으로 전주보다 6만건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 기대치는 130만건이었다.

5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15.8% 증가했다. 지난 4월 18.1% 감소에서 크게 반등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자본재 수주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시장 기대를 웃돌았으나 3~4월 감소분의 일부만 만회한 수준이다. 4월에는 6.5% 감소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