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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바이든 부양책 서명에 Dow 0.58% 상승

FX분석팀 on 03/11/2021 - 16:49

 

다우존스 산업지수
32,485.59 [▲ 188.57] +0.58%
S&P500지수
3,939.34 [▲ 40.53] +1.04%
나스닥 종합지수
13,398.67 [▲ 329.84] +2.52%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조 달러 규모의 코로나 대응 부양책에 최종 서명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8.57포인트(0.58%) 상승한 32,485.59에, S&P500지수는 40.53포인트(1.04%) 상승한 3,939.3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9.84포인트(2.52%) 상승한 13,398.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 하원이 부양책을 재의결 통과시키고 하루가 지난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부양법안에 서명을 완료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주말부터 1인당 1,400달러의 현금 보조가 지급 개시된다고 한다.

당초 부양책이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말이 많았지만, 미국의 국채금리의 강세가 잠잠해지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희석돼 투자자들은 온전히 부양책에만 집중해 공격적 매수를 할 수가 있었다.

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거트 상무이사는 보고서에서 “부양책이 눈앞에 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잠잠한데다 백신 접종도 증가하고 기업 활동 제한도 줄어들어 꽤 낙관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실업수당청구건수는 71만 2천 명으로 직전 주보다 4만 2천 명 감소했다.

기술주와 성장주는 이날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4.72% 상승했으며 애플도 2.65%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역시 각각 2.03%, 3.16% 올랐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공모가보다 81% 높은 63.5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41.49% 오른 49.52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장된 로블록스의 주가는 이날 6.26% 상승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대표적인 밈 종목 게임스탑은 3.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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