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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CPI 공개 하루 앞두고 상승 Dow 0.45% 상승

FX분석팀 on 01/10/2024 - 17:42

 

다우존스 산업지수
37,695.73 [▲ 170.57] +0.45%
S&P500지수
4,783.45 [▲ 26.95] +0.57%
나스닥 종합지수
14,969.65 [▲ 111.94] +0.75%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발표 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하루 앞두고 일부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70.57포인트(0.45%) 상승한 37,695.73에, S&P500지수는 26.95포인트(0.57%) 상승한 4,783.4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4,969.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CPI 수치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 올라 직전 달보다 오름폭을 키웠을 것으로 전망한다. 수치가 기대보다 높을 경우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더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예상보다 큰 인플레이션 둔화는 금리 인하 기대에 힘을 더하며 주식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경로를 둘러싼 낙관론과 비관론이 상존하면서 결정적인 신호가 확인될 때까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

하트퍼드 펀즈의 나넷 아부호프 제이컵슨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계속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하락) 진전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것은 낙관론자들이며 연착륙 스토리”라고 지적했다.

비 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전략가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완화를 지속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되며 2024년 하반기 경제 성장의 재가속될 것이라는 믿을 만한 경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원자재, 유틸리티를 제외한 S&P500 편입 8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에너지업은 1.01% 내리며 가장 뚜렷한 약세를 보였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기술업종은 각각 1.17%, 1.00% 오르면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프라임비디오와 MGM 스튜디오 부문에서 감원을 발표한 아마존닷컴이 1.56% 상승했다. 굿RX는 4분기 매출액이 월가 기대를 상회하는 억9500만~1억9700만 달러일 것으로 전망한 후 13.3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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