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미-중 무역/ 파월 증언 대기 혼조세 Dow 0.08% 하락

뉴욕마감, 미-중 무역/ 파월 증언 대기 혼조세 Dow 0.08% 하락

FX분석팀 on 07/09/2019 - 16:38

 

다우존스 산업지수
26,783.49 [▼ 22.65] -0.08%
S&P500지수
2,979.63 [▲ 3.68] +0.12%
나스닥 종합지수
8,141.73 [▲ 43.35] +0.54%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화를 진행했다는 소식과 10~11일 미 의회 증언대에 오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는 움직임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2.65포인트(0.08%) 하락한 26,783.49에, S&P500지수는 3.68포인트(0.12%) 상승한 2,979.6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3.35포인트(0.54%) 상승한 8,141.7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그리고 류허 중국 부총리가 최종적인 미-중 협상을 위해 대화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양국 관계에 투자자들은 낙관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에 농산물 수입 확대를 압박했다. 추가 관세를 보류한 만큼 중국이 수입 확대를 통해 협상 진전 의지를 보여야 마땅하다는 것이 미국 측의 주장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양국 협상과 관련, “고위 정책자들이 전화 통화로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진전이 이뤄지면 직접 만나 담판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장의 시선이 온통 10~11일로 예정된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 쏠렸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급증에 이미 이달 금리인하 기대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가 금융시장의 단기적인 향방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11일 발표되는 물가 지표도 오는 30~31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결정적 키잡이가 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주가를 부양하는 힘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종목별로는 파이퍼 제프리가 경쟁사 샌들러 오닐와 인수 협상 마무리 단계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2% 선에서 하락했다.
펩시코는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1% 선에서 하락했고, 넷플릭스는 레이몬드 제임스의 실적 낙관에 1% 가까이 올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