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미 물가지표 및 FOMC 앞두고 Dow 1.58% 상승

뉴욕마감, 미 물가지표 및 FOMC 앞두고 Dow 1.58% 상승

FX분석팀 on 12/12/2022 - 18:3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05.04 [▲ 528.58] +1.58%
S&P500지수
3,990.55 [▲ 56.17] +1.43%
나스닥 종합지수
11,143.74 [▲ 139.12] +1.26%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빅 이벤트를 앞두고 물가 둔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58포인트(1.58%) 상승한 34,005.04에, S&P500지수는 56.17포인트(1.43%) 상승한 3,990.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12포인트(1.26%) 상승한 11,143.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지난 10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러 둔화하고 있는 추세에 베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하락하고, 전년 대비로는 7.3% 올라 전달의 7.7% 상승에서 상승률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웰스 얼라이언스 롭 콘조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CPI수치가 7.7%에서 또 한 번 하락한다면 진정한 주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다”며 “이것이 시장이 약간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이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5.9%에서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기존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월 CPI가 예상대로 추가로 둔화하지 않을 경우 12월 FOMC가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또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내놓을 내년 금리 전망치와 경제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주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 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