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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금리인상에 금융주 상승, 헬스케어주 부진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3/16/2017 - 17:34

다우존스 산업지수
20,934.55[▼15.55]-0.07%

S&P500 지수
2,379.65[▼5.61]-0.24%

나스닥 종합지수
5,900.76[△0.71]+0.01%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이후 수혜주인 금융주는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크게 상승했던 헬스케어주들이 크게 하락하여 증시를 끌어내렸다.

S&P500지수 11개 업종들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유틸리티주가 1.09%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헬스케어주도 0.90% 내렸다. 반면에 금융주는 0.31% 올라 가장 선전했다.

이날 뉴욕 증시들은 상승으로 출발했다. 시장은 전날 연준이 급진적인 금리인상이 아닌 완만한 금리인상 정책을 하겠다는 의견을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헬스케어주의 부진이 증시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시장금리 반등에 따른 유틸리티주가 부진해지면서 지수 낙폭을 가속화시켰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전주보다 감소한 24만1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았으나 감소폭은 예상보다 작았고, 106주 연속으로 30만건 이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조업지수가 하락하며 지난달 33년만의 최고치 기록에서 물러났다. 다만 낙폭은 예상보다 작았다. 3월 중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32.8을 기록했다. 지난 2월의 43.3에서 10.5포인트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가 지속적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원유생산국들의 감산 노력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8달러(-0.16%) 하락한 48.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5.60달러(+2.13%) 상승한 1,226.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주요 6개국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0.51% 하락한 100.0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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