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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금리인상과 유가 급락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3/08/2017 - 17:22

다우존스 산업지수
20,855.73[▼69.03]-0.33%

S&P500 지수
2,362.98[▼5.41]-0.23%

나스닥 종합지수
5,837.55[△3.62]+0.06%

 

8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유가가 급락하고, 예상보다 높은 민간부문 고용 지표가 다음주 금리인상의 기대감을 강화하면서 증시를 끌어 내렸다.

S&P500지수 11개 업종들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주가 2.54% 급락했다.

민간고용정보업체인 ADP는 이날 2월 미국 민간부문이 2월에 29만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전망치인 19만명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정부 고용 지표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금리인상에 취약한 유틸리티주는 1.54% 하락했고 부동산주도 1.49% 밀렸다. 반면에 헬스케어주와 재량소비재주는 0.31% 올랐다. 금리인상 기대감에도 금융주는 0.01%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증가해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4달러(-5.53%) 하락한 배럴당 50.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미국의 민간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발표하여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달러 강세를 만들어 달러화 표시 금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게 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4월물 금(Gold) 선물 가격은 8.00달러(-0.66%) 하락한 온스당 1,20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0.28% 상승한 102.09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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