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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고용지표 앞두고 일제히 하락 Dow 1.66% 하락

FX분석팀 on 03/09/2023 - 17:38

 

다우존스 산업지수
32,254.86 [▼ 543.54] -1.66%
S&P500지수
3,918.32 [▼ 73.69] -1.85%
나스닥 종합지수
11,338.35 [▼ 237.65] -2.05%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나오는 미국의 고용 지표를 앞두고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공포를 키운 실버게이트 청산 사태에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43.54포인트(1.66%) 하락한 32,254.86에, S&P500지수는 73.69포인트(1.85%) 하락한 3,918.3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65포인트(2.05%) 하락한 11,338.3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오후 들어 주로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둔 SVB 파이낸셜이 채권 판매에 따른 손실을 메우고자 22억5000만달러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위축됐다. 연준의 역대급 금리 인상과 함께 채권 가치가 급락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가상자산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가 재정난 탓에 청산을 선언하면서 충격이 컸다. 가상자산업계는 주요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위기감이 고조돼왔다.

다만 이날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는 둔화되면서 이는 시장에 일부 안도를 제공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만1000명 증가한 2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9만5천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8주 만에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또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집계하는 2월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7만7천770명으로 전월보다 24% 줄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4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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