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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무역 비관론에도 또 다시 신기록 Dow 0.11% 상승

FX분석팀 on 11/18/2019 - 16:30

다우존스 산업지수
28,036.22 [▲ 31.33] +0.11%
S&P500지수
3,122.03 [▲ 1.57] +0.05%
나스닥 종합지수
8,549.94 [▲ 9.11] +0.11%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한편 지난 주말 신기록을 달성한 주요지수에 대한 기술적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3포인트(0.11%) 상승한 28,036.22에, S&P500지수는 1.57포인트(0.05%) 상승한 3,122.0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11포인트(0.11%) 상승한 8,549.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철회 합의를 부인한 지 1주가 지나면서 양국의 무역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지난 주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며 신기록을 달성한 주요지수 중 다우지수는 28,000선을 넘은 것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외 다른 주요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장 초반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측이 미국의 입장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보도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을 주시하며 정권 교체 시 새로운 정부와 다시 협상을 시도하려는 수를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을 백악관에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도 함께 동석하여 미국의 경제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월 의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기준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제도, 저인플레이션을 포함해 광범위한 경제 쟁점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파월 의장이 지난 주 의회 증언과 같은 맥락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포드가 전기차 버전의 머스탱을 공개한 가운데 0.3% 완만하게 하락했고, 휴렛 팩커드(HP)는 제록스의 335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1% 가량 밀렸다. 반면 제록스는 1% 이내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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