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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메모리얼데이 연휴 앞두고 혼조세마감

FX분석팀 on 05/26/2017 - 19:42

다우존스 산업지수
21,080.28[▼2.67]-0.01%

S&P500 지수
2,415.82[△0.75]+0.03%

나스닥 종합지수
6,210.19[△4.94]+0.08%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음주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돼 거래가 저조했다. 그러나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 하락 출발한 뒤 방향을 잃었다. 전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과 나스닥은 결국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다우지수는 끝내 반등하지 못했다.

벤치마크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5개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주가 0.64%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 재량소비재와 필수소비재는 나란히 0.3% 이상 오르며 선전했다. 증시는 주간 단위 1% 이상 수익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혼조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견고함을 보였다. 그러나 내구재 주문은 5개월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소비심리도 소폭 상승했으나 그 폭은 잠정치를 하회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의 GDP 2차 수정치는 지난 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1.2% 성장했다. 1차 잠정치 0.7%에서 상향 수정됐다. 시장에서는 0.8%를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4분기 2.1%보다는 둔화됐다.
4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4%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2개월째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학의 5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97.1을 기록했다. 잠정치는 97.7이었다. 시장에서는 97.5를 예상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이날 오후 2시 조기 페장한 국채 시장도 고요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9bp(1bp=0.01%) 하락한 2.247%를 나타냈다.

OPEC이 감산량을 동결한 실망감에 전장에서 5% 가까이 폭락했던 유가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8% 상승한 배럴당 49.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들과 영국의 총선을 앞두고 불안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가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문제 해결에 내기를 걸어도 좋다”고 자신감을 피력 시장에 여러 해석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국제금값은 전일대비 11.60달러(+0.92%) 상승한 1,271.4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대비 0.13% 상승한 97.30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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