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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업 실적 낙관 지속 Dow 0.26% 상승

FX분석팀 on 11/01/2021 - 18:30

 

다우존스 산업지수
35,913.84 [▲ 94.28] +0.26%
S&P500지수
4,613.67 [▲ 8.29] +0.18%
나스닥 종합지수
15,595.92 [▲ 97.53] +0.6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분기 기업 실적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4.28포인트(0.26%) 상승한 35,913.84에, S&P500지수는 8.29포인트(0.18%) 상승한 4,613.6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7.53포인트(0.63%) 상승한 15,595.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테슬라가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선 상승탄력에 힘입어 이날 테슬라는 8.49% 급등했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 메타플랫폼의 주가는 1.98% 상승하며 S&P500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주식 강세가 이 같은 몇몇 대형주의 랠리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론은 최근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3분기 실적을 내놓은 S&P500 편입 기업 중 80%가 월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실적 발표가 시작된 후 S&P500지수는 6% 가까이 상승해 최근 7년간 실적 발표 기간 중 가장 큰 폭의 랠리를 펼쳤다.

UBS애셋 매니지먼트의 에번 브라운 자산배분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전망에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면서도 “주식시장은 기조적인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한 경우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최근 주가 강세가 이번 달 후반 추수감사절까지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윌슨 전략가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개시하고 이익 성장세가 내년으로 들어가며 둔화할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주식 강세가 더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 150억 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이미 가격에 반영한 시장은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하이예스 매니징 멤버는 “오늘 아침에는 실적이 기대보다 좋다는 낙관론이 있었지만 우리는 수요일 연준, 금요일 고용보고서와 다퉈야 한다”면서 “이것들은 이번 주 두 가지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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