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기술주 상승 주도로 다우 S&P500 사상 최고치 돌파

[뉴욕마감] 기술주 상승 주도로 다우 S&P500 사상 최고치 돌파

FX분석팀 on 06/19/2017 - 20:02

 

다우존스 산업지수
21,528.99[△144.71]+0.68%

S&P500 지수
2,453.46[△20.31]+0.83%

나스닥 종합지수
6,239.01[△87.25]+1.42%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7%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헬스케어도 1% 넘게 올랐다. 금융주와 소재, 부동산, 산업, 소비 주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와 통신, 유틸리티는 내렸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주가도 각각 1.9%와 2.2% 상승하며 다우지수 최고치 경신에 일조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금융주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특별한 경제지표는 없었던 가운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더들리 총재는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 장기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뉴욕 북부지역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완화적인 조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실업률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하고, 경기 침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들리 총재는 추가적으로 경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기금(FF) 금리를 25bp 인상하고 올해 후반 자산 축소 시작과 관련해 기존보다 좀 더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0.4%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5% 내린 10.2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리비아의 산유량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에 유가는 하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들의 공급 과잉 해소 노력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아시아의 원유 수요가 줄어든 것도 국제유가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추가적으로 달러 강세가 겹쳐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 중인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Crude Oil) 7월물은 전일대비 -1.2% 하락한 배럴당 44.209달러를 기록했다. 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Brent Crude) 8월물은 전일대비 -1.0% 하락한 배럴당 46.91달러를 나타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된데다 유럽증시와 미국증시 등 위험자산 가격이 급등하자 안전자산인 금값이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국제금값은 전일대비 1.70달러(-0.14%) 하락한 1,245.00달러를 기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