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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대 못미친 기업실적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5/02/2016 - 09:13

다우존스 산업지수
17,773.64 [▼57.12] -0.32%

S&P500 지수
2,065.30 [▼10.51] -0.51%

나스닥 종합지수
4,775.36 [▼29.93] -0.62%

29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헬스케어업종과 기술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것이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4%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기술업종도 0.9%가량 떨어졌다. 이외에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산업업종, 소재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업종과 임의소비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는 예상만큼 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조사치 0.2% 증가에 못 미친 결과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47개월 연속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전년 대비 1.6% 높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월비 0.1% 증가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미국의 고용비용지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노동비용 증가 가속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분기 고용비용지수가 0.6%(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는 당초 0.6% 상승에서 0.5% 상승으로 하향 조정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전월 최종치 91.0보다 낮은 89.0을 나타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90.0이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4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3.6에서 50.4로 하락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1센트(0.2%) 하락한 45.92달러에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던 유가는 OPEC 회원국의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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