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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 호조/코로나 치료제 기대 Dow 1.68% 상승

FX분석팀 on 02/05/2020 - 16:54

 

다우존스 산업지수
29,290.85 [▲ 483.22] +1.68%
S&P500지수
3,334.69 [▲ 37.10] +1.13%
나스닥 종합지수
9,508.68 [▲ 40.71] +0.43%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의해 위험선호가 살아났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큰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연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83.22포인트(1.68%) 상승한 29,290.85에, S&P500지수는 37.10포인트(1.13%) 상승한 3,334.6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0.71포인트(0.43%) 상승한 9,508.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는 2가지 물질을 발견했다며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선행지수가 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증시가 연일 반등하면서 글로벌 증시를 주도했고, 뉴욕증시도 화답하듯 위험선호가 살아나 강한 랠리를 펼쳤다.

영국의 또 다른 연구팀의 의하면 통상 2~3년 걸리는 백신 개발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르면 여름 즈음 되서야 임상실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구팀들의 낙관론을 다소 신중하게 바라보며 아직 사태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은 없다 라고 일축했다.

최근 2주 동안 증시를 무겁게 짓누르던 바이러스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훈풍이 돌던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결과에 다시 한번 환호하며 상승폭을 늘렸다.

1월 ADP민간고용이 29만 1천 명 증가로 예상치 15만 명 증가를 크게 상회했으며 지난 2015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최대폭 증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9에서 55.5로 올라 계속된 확장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 예정인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민간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다음 지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치료제 관련 특허 소식이 전해진 제약업체 바이오젠 주가가 17% 넘게 뛰는 등 헬스케어 업종도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6일 동안 쉼 없는 랠리를 이어갔던 테슬라 주가는 상승 피로감이 겹치면서 이날 17% 넘게 고꾸라졌다. 이번 주에만 36%가 치솟은 테슬라 주가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경고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차량 인도 차질 불안이 고개를 들면서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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