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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 서프라이즈에 강한 랠리.. 나스닥 사상 최고치 연일 경신 Dow 3.15% 상승

FX분석팀 on 06/05/2020 - 16:55

 

다우존스 산업지수
27,110.98 [▲ 829.16] +3.15%
S&P500지수
3,193.93 [▲ 81.58] +2.62%
나스닥 종합지수
9,814.08 [▲ 198.27] +2.06%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우려되었던 것과 달리 미국의 고용시장이 안정화되는 신호가 나옴에 따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 중 나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심리를 고취시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29.16포인트(3.15%) 상승한 27,110.98에, S&P500지수는 81.58포인트(2.62%) 상승한 3,193.9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27포인트(2.06%) 상승한 9,814.0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5월 고용지표와 실업률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결과에 반색하며 활기 찬 랠리를 펼쳤다.

미 노둥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2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으며 실업률이 4월 14.7%에서 13.3%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일자기가 800만 개 가까지 감소하고 실업률도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는 미국 경제의 가파른 회복 기대로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용 보고서 발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몇 달간 미국 경제가 매우 좋을 것이라며 내년 경제는 더 좋아질 것으로 낙관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 경제 회복이 시작됐으며 이런 가운데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제를 완전히 회복시키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놨다. 판테온 매크로 이코노믹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대와) 거대한 차이로 역사상 가장 큰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였다”면서 “이것은 숨어있는 재고용 물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플렌테 모런의 짐 베어드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한 달이 추세를 만들지는 않지만 5월 가파른 전환은 단기 전망에 대해 다소 큰 낙관론을 정당화한다”면서 “회복 경로가 어떨지 말하기는 너무 이르지만 5월 고용 보고서는 시장 기대치보다 덜 끔찍할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진단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의 주가는 이날 2.85%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5000억 달러에 근접했다.

보잉의 주가는 이날 11.41% 급등했으며 전날 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의 주가도 2.65% 상승했다. 항공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 아메리칸 항공이 11.18% 급등했고 유나이티드 항공과 델타 항공 역시 8.45%, 5.45% 상승했다.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유통업제 콜스(Kohl’s)와 쇼핑몰 기업인 사이먼프러퍼티는 각각 11.58%, 15.4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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