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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호조에도 불구 유가 급락에 혼조세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7/08/2016 -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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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등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은 장 초반 발표된 고용지표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띄었으나 곧 혼조세로 접어들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까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25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26만9000건)와 전주 수정치(26만7000건)를 모두 밑돈 수준이다. 지난 4월 중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했다. 고용시장 개선의 기준점으로 판단되는 30만건은 70주 연속 하회했다.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도 지난달 미국의 민간 신규고용자 수가 17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웃돈 수준이다. 다만 5월 민간 신규고용자 수는 기존 17만3000명에서 16만8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20만 배럴 감소한 5억244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30만 배럴 감소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날 전미석유협회(API)는 670만 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9달러(4.8%) 급락한 45.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2.39달러(4.9%) 급락한 4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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