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고용지표 하루 앞두고 강세 Dow 0.37% 상승

뉴욕마감, 고용지표 하루 앞두고 강세 Dow 0.37% 상승

FX분석팀 on 09/02/2021 - 17:29

 

다우존스 산업지수
35,443.82 [▲ 131.29] +0.37%
S&P500지수
4,536.95 [▲ 12.86] +0.28%
나스닥 종합지수
15,331.18 [▲ 21.80] +0.14%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31.29포인트(0.37%) 상승한 35,443.82에, S&P500지수는 12.86포인트(0.28%) 상승한 4,536.9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80포인트(0.14%) 상승한 15,331.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온 금융시장이 다음 날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관심이 쏠려 있다. 전날 미국의 8월 ADP민간고용이 크게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다음 날 지표 결과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경계감은 상승폭을 제한하기도 했다.

시장은 8월 비농업부문고용이 75만 명대, 실업률은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 지표가 부진할 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어 증시 참여자들은 위험선호 심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테이퍼링을 진행하더라도 주식시장이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본다.

포렉스닷컴의 매트 웰러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블룸버그통신에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테이퍼링 계획을 아무리 빨라도 3번의 고용지표를 확인하는 11월까지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럼에도 트레이더들은 고용시장이 예상한 대로 회복하고 있는지 금요일 고용지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US 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빌 노티 선임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연준의 테이퍼링을 경제가 더 잘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것”이라면서 “이것 역시 장기적으로 주식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롬바드 오디어의 빌 파파다키스 거시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강력한 회복과 초저금리, 완화정책의 절정이라는 사실을 다 같이 보면 이것은 위험 자산에 매우 강력한 조합”이라면서 “오늘날 투자자들이 자금을 넣을 대체재를 생각해보면 주식은 다소 나은 수익률을 내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28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4만 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34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가장 적었다.

애플이 앱스토어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6.54% 급등했다. 넷플릭스도 1.11% 올랐다.

차량 판매 감소 소식에 포드자동차의 주가는 0.61% 내렸고 제너럴모터스(GM)도 0.22% 하락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왓츠앱이 아일랜드 당국으로부터 2억25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1.77% 내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