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고용지표 영향으로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세

[뉴욕마감] 고용지표 영향으로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세

FX분석팀 on 12/02/2016 - 17:17

다우존스 산업지수
19,170.42[▼21.51] -0.11%

S&P500 지수
2,191.95[△0.87] +0.04%

나스닥 종합지수
5,255.65[△4.54] +0.09%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친 고용지표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쳤다.

이날 증시는 금융업종 부진했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금융 업종 지수는 0.94%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 업종 지수는 1.15% 상승했고 고배당 업종인 유틸리티 업종도 0.92% 올랐다. 이날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분 고용자 수가 17만8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18만명엔 소폭 못 미쳤지만 전달인 10월 수치 14만2000명보단 많았다. 실업률은 0.3%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노동참가율이 2달 연속 하락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표는 지난 8일 치러진 미국 대선 전후로 고용주들이 추가 고용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

이날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영향의 지속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54달러(1.06%) 상승한 51.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Brent Crude) 역시 배럴당 0.41달러(0.76%) 오른 5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11월 산유량이 소련 붕괴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감산 기준으로 활용할 것이란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러시아는 이번 OPEC 합의에서 하루 산유량을 30만배럴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이날 달러화 가치 약세와 채권수익률 하락으로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8.40달러(+0.72%) 오른 온스당 1,176.10달러로 마감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