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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05/05/2016 -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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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 악화가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 악화로 4월 고용보고서가 실망감을 연출할 개연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20만2000개를 기록했을 걸로 예상하고 있다. 3월에는 21만5000개로 집계됐었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5%로 추산됐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12%로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민간기업들의 고용 증가폭이 2013년4월 이후 3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ADP가 집계한 4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15만6000명 증가했다. 3월 고용증가폭도 20만명에서 19만4000명으로 하향 수정돼 이중의 실망감을 연출했다.

무역 및 제조업 지표는 양호한 편이었다. 지난 3월중 미국의 공장주문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달에 비해 1.1% 늘었다. 증가폭도 예상보다 컸다. 같은 달 무역수지 적자도 전달보다 13.9% 감소한 404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수입이 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결과다. 3월 무역적자 감소폭도 예상보다 컸다.

서비스업도 예상보다 빠른 확장 속도를 보였다.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지수는 55.7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이 예상한 54.7도 웃돌았다. 선행지표인 고용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개선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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