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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기 침체 우려 재점화되며 Dow 1.56% 하락

FX분석팀 on 06/28/2022 - 18:20

 

다우존스 산업지수
30,946.99 [▼ 491.27] -1.56%
S&P500지수
3,821.55 [▼ 78.56] -2.01%
나스닥 종합지수
11,181.54 [▼ 343.01] -2.98%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붉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91.27포인트(1.56%) 하락한 30,946.99에, S&P500지수는 78.56포인트(2.01%) 하락한 3,821.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43.01포인트(2.98%) 하락한 11,181.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장초반 중국이 코로나 격리 정책 등이 완화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6개월 최저치인 98.7을 기록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지수는 전달 기록한 103.2보다 둔화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0도 밑돌았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주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분명히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한 보다 공격적인 정책이 소비자들의 단기 경제 상황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체이스 투자의 피터 투즈 대표는”올해의 시작은 매우 좋지 않았다”며 “1970년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컸는데 현재와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현재 상승 촉매제가 거의 없고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다.

투즈 대표는 “이번 주는 휴가 전주라서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움직임은 기업의 실적발표가 있는다음달 10일 후부터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가장 많이 하락하며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떨어졌다. 아마존(AMZN)은 전일 대비 5.14%,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3.17%, 애플(AAPL)도 2.98% 크게 하락했다.

또 나이키(NKE)는 예상보다 낮은 1분기 매출을 예상한 후 6.9% 하락했다. 옥시덴탈 주가는 워런 버핏의 추가 지분 매수에 4.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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