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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회의 결과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1/26/2022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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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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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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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에 나오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후 2시 반에 기자회견에 나선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4회가량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3월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올해 금리 인상 속도와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에 대한 신호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미국 등 서방이 지루하게 논의만 계속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건설적 반응이 없으면 구체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에서 외교정책을 담당하는 고위당국자들이 이날 프랑스 파리에 모여 4자 회담을 개최한다는 소식도 나와 외교적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으나 이후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를 발표해 4% 이상 올랐다.

보잉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으며,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미국 완구업체 마텔의 주가는 회사가 월트 디즈니의 공주 캐릭터에 기반한 장난감을 제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온통 연준의 어조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시장의 불안을 고려해 연준이 시장을 안정시킬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오늘의 초점은 연준이 될 것이라며 기자회견에서의 어조에 대한 것이 더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시장 동요와 지정학적 긴장을 고려할 때 연준이 어조를 누그러뜨릴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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