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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ECB 총재 발언+유가동향 등에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21/2016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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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욕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6월 산유국 회의 개최 전망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하고 예치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기 -0.40%, 0.25%로 묶었다. ECB는 또 종전보다 200억 유로를 늘려 총 800억 유로 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압둘라 살렘 알-바드리 OPEC 사무총장 및 사우디의 소식통을 통해 13개 국가의 에너지 부서 장관이 참여한 회의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6월2일 열릴 예정이라며 원유 생산 제한을 통한 공급량 조절이 회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 OPEC국이 참가한 가운데 원유 생산 동결을 위해 열린 회의는 아무런 결론 없이 끝났다. 이란이 원유 생산 동결에 반대하며 회의에 참가하지 않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합의문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무위로 끝났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66% 상승한 44.47달러에, 브렌트유는 0.70% 오른 46.12달러에 움직였다.

한편, 개장 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이달 미국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동향 지수가 전망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6을 기록해 4월 시장전망치 9.0과 3월 지수인 12.4보다 크게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 델라웨어 등 3개 주에 있는 제조업의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확장 및 위축 여부를 판단한다.

지난 4월1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000명 감소한 24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치 26만5000명을 밑돈 수준이며 1973년 11월 24일 이후 최저치다.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2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고용 호조와 재고 부족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작성하는 국가활동지수(CFNAI)는 산업생산과 주택 건설 둔화로 마이너스(-) 영역에서 두 달째 움직였다. 3월 CFNAI는 전월 -0.38에서 -0.44로 내렸다. CFNAI가 -0.7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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