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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추가 부양책 및 기업실적 주시 속 소폭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17/2020 -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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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추가 재정 부양책 관련 소식과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먼저,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7.3% 증가한 118만6000채를 기록해 직전 월 수정치 101만1000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15만 채도 웃도는 기록이다.

하지만, 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일부 주의 봉쇄 조치 강화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시장의 반응도 다소 제한적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추가 재정 부양책 논의도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이날부터 EU 정상은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등에 대한 합의를 위한 회담에 돌입했다.

다만 보조금 방식의 자금 지원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히 커 이번 회담에서 곧바로 합의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미국에서도 추가 부양책이 도입될 것이란 점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지만, 지원 방식을 두고는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중이다.

한편,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엇갈렸다. 넷플릭스는 2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 늘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이에따라 주가도 개장전 거래에서 7%가량 급락했다.

반면 블랙록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개장전 2% 내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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