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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월마트 실적 호조에도 긴축 우려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19/2016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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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급등에소 긴축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다 2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8.2% 급등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초부터 전날까지 3% 상승했다.

전일 발표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 예상보다 금리 인상을 더 강하게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 위원들이 이날 어떤 발언을 내놓는지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지난 5월 1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년여 만에 최고치에서 급락해 고용시장의 정리해고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6000명 줄어든 27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2월 초 이후 가장 큰 낙폭이며 최근 3주 연속 증가 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5월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두 달째 위축세를 보이며 제조업 부문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5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가 전월 -1.6에서 -1.8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지수는 지난달 위축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9개월간 8번이나 마이너스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원유 공급 감소 호재를 상쇄한 데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2.01% 하락한 47.22달러에, 브렌트유는 2.45% 내린 47.73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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