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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03/2019 -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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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인사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 유럽연합(EU)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차기 ECB 총재로 내정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IMF에서 중앙은행들에 지표에 맞춰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을 조언해 왔던 인물로, 경기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ECB 총재로 부임하면 현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장의 진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사인 주디 셸턴 등 2명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셸턴 후보자는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제로금리를 선호한다는 견해를 밝혔던 바 있다. 그는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바닥까지 인하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촉발된다면,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다른 정부담보채권을 팔아 물가의 통제 불능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러 후보자는 연준의 대표적인 완화론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개잔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6월 ADP 민간고용은 10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직전 월 2만7000명 증가보다 양호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13만5000명 증가는 밑돌았다.

미 5월 무역수지 적자는 555억2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적자 폭이 8.4% 급증했으며, 전문가 예상치 544억달러도 웃도는 적자 폭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8000건 감소한 22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건 보다도 양호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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