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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양호한 기업 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8/18/2020 - 10:54

다우존스 산업지수
27,867.20 [△22.29] +0.08%

S&P500 지수
3,389.38 [△7.39] +0.22%

나스닥 종합지수
11,174.53 [△44.81] +0.40%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월마트 등 유통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3,394.22까지 고점을 높이며 장중 가격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마트의 e-커머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홈디포의 경우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주택 개조와 수리 등의 소비가 늘어난 데 수혜를 입었다.

미국과 중국 관계의 긴장은 여전한 위험요인이다. 미 상무부는 전일 화웨이에 대해 더 강화된 제재를 내놨다. 사실상 세계의 모든 반도체 제조사가 화웨이와 거래할 수 없게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비방과 중국 기업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면서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로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정부는 최근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도 1단계 무역합의 이행 등은 문제가 없다는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지표는 양호했지만, 증시에 뚜렷한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22.6% 증가한 149만6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24만채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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