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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소매기업 실적 발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8/16/2022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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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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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월마트와 홈디포는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월마트는 지난 7월에 이미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반면, 홈디포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1% 이상 하락했다. 매출은 늘었으나 고객들의 거래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미 7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9.6% 감소한 연율 144만6천채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시장의 예상치는 2.5% 줄어든 152만채였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1% 줄었다.

7월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전달에는 변화가 없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으며, 9월에도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최근의 강한 상승 랠리에서 쉬어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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